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인(책벌레의 하극상) (문단 편집) == 능력 == 작중 공인된 [[스페랑카]]. 얼마나 심각하냐면 빠르게 걷는 것만으로도 실신하고[* SS에서 코르넬리우스와 손잡고 도서관에 간다고 흥분해서 살짝 빠르게 걸었다가 기절했을 정도다. 이 사건으로 코르넬리우스는 페르디난드에게 욕을 먹고 여동생 다루는 법을 익혔지만 대신 여동생을 과보호하게 되었다.그 다음 날 도서관을 가겠다며 기어서 방을 나가다가 한번 더 걸린다.] 흥분해서 떠들었다고 탈진한다. 눈덩이 몇 개 맞았다고 기절하기도 한다. 때문에 작중에서 로제마인의 걸음걸이는 1부부터 5부까지 시종일관 느리다고 강조된다. 아장아장 걷는 마인의 걷는 속도를 참기 힘들어 하는 어른들이나 친구들에 의해 업히거나 안기거나 목마타기 일쑤다. 뿐만 아니라 만병통치제에 가까운 유레베에 2번이나 몸을 담그고도 여전히 허약해서 신인 언바욱스에 의해 나이에 맞는 몸으로 성장할 때까지 실내에서 기수를 타고 다니기도 했다. 또 신체강화의 마술도구를 쓰지 않으면 몸이 안 움직일 정도이다.[* 이건 3, 4부에서 오랫동안 유레베에 잠겨 있던 부작용이다. 3부 끝에 납치당한 샤를로테를 구하다가 납치범이 쓴 독에 당해서 4부까지 유레베에 잠겨서 잠들어 있던 기간이 자그마치 2년이다. 샤를로테의 마음에서 로제마인의 위치가 친부모와 동급 수준으로 올라간 계기가 된 이 사건으로 인해 샤를로테는 로제마인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지탱해주려 한다.] 그외 일단 전투능력이 있기는 하나 백병전이라고 할 만한 것은 거의 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슈첼리아 방패로 배리어를 치고, 마력이 있는 한 지속되는 기수 레서버스 안에 들어가 방어를 튼튼히 한 후에 남들 싸우는 것 쳐다보면서 축복으로 버프 걸어주거나 회복 시켜주거나 하는게 마인의 전투 패턴이다. 단 지근 거리에서 싸움 다운 싸움을 한 것은 신전장이 데려온 귀족 상대로 위압을 걸었던 것과, 진심으로 싸울 생각이 없던 레스티라우트가 단켈페르거의 비보인 어둠 속성의 방패로 슈첼리아의 방패를 뚫고 들어왔을 때 창으로 상대한 것이 전부다. 로제마인이 창을 휘두르는 게 굉장히 허접해 보였지만 그것이 라이덴샤프트의 창이라 압도적인 마력에 방패가 소멸하고 레스티라우스는 결국 슈첼리아 방패에 의해 튕겨나가 승리한다. 사실 저질 체력으로 백병전이 부족할 뿐이지 마력량이 많기 때문에 마술을 이용한 전투에선 나름 뛰어나다. 물총을 이용한 다중 마법 화살 공격으로 타니스베팔렌을 견제하거나, 어둠의 망토로 타니스베팔렌의 시야를 가려 움직임을 저해하거나 하기도 하고, 클라리사의 확대마술진의 도움을 받았다곤 하지만, 공격 계열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세척 마법인 바셴으로 란체나베에 붙은 중앙 기사단을 세탁기 돌리 듯 쓸어버리기도 했다. 게다가 책이 관련된 사건에선 살짝 위압 상태에 돌입하며 피의 축제를 벌이겠다고 하는 모드에 들어가는데[* 정작 진짜로 피의 축제가 벌어지면 무섭다고 덜덜 떤다.], 이때는 물불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전투력이 높아진다. 달돌프 백작 부인이 성전을 훔쳐가서 백작의 집에 쳐들어갔을 때 항의하는 수석 시종을 순식간에 빛의 띄로 포박한 후에 가벼운 위압을 날린다고 날렸는데 그냥 기절시켜버렸다.[* 나중에 한넬로레가 프라우렘을 숨 쉬듯 포박하는 것을 보고 "한넬로레님 정말 단켈페르거!" 하고 놀라는데, 로제마인도 책이 걸려있으면 그 정도는 한다.] 연약하기 짝이 없는 신체능력과는 달리 마력은 [[카운터 스톱]] 수준으로 보유한다. 타고난 마력량도 많은데다가 마술도구에 마력을 흘리며 자라는 보통의 귀족들과는 달리 목숨 걸고 무의식적으로 마력을 압축하면서 살아온 것도 모자라, 4단계까지 있는 자신의 마법압축법으로 [[넘사벽]]의 마력량을 보유하게 되었다.[* 결말 시점에서 메스티오노라의 빙의로 진짜 여신의 화신이 된다. 로제마인은 어릴 적처럼 신식 증상이 일어날 정도로 마력이 가득한 상태였고 혼자서 유르겐슈미트의 초석의 마력을 채운다. 그리고 영지 경계 작업을 하며 황폐해진 아렌스바흐를 고대 마법진으로 통째로 회복시켜 마력고갈을 유도할 정도로 심각한 마력과잉이었다.] 여기에 [[노력하는 천재]] 페르디난드가 전수한 각종 마술 도구 제작법 및 고성능 회복약 레시피를 실제로 제조할 수도 있다.[* 회복약은 시간 가속 마술이 필요해서 직접하며, 마술 도구는 개념 제시와 기초 설계만 하고 실증 및 제작은 외주를 주는 편이다. 보통 상급 귀족들은 하급 귀족들이 만드는 회복약을 사들인다. 그 중에서도, 페르디난드제 회복약은 들어가는 재료와 회복되는 마력이 급이 다르고 제조 시간까지 오래 걸려 시간 가속 마술이 기본으로 전제되어 있다. 덕분에 마력이 적은 하급 귀족들은 제작에 엄두를 못내고 하르트무트나 유스톡스같은 상급 귀족 측근들이나 대신 제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연구자들의 영역인 마법진 개조에 대해선 그리 뛰어나지 않은 것 같지만, 마도구를 만드는 것은 수준급이다. 로제마인이 만든 부적을 장착한 평민 아버지 귄터가 주먹질로 마수를 쓰러트렸을 정도이다.[* 사실 주먹만으로 쓰러트린 게 아니라, 주먹질 받은 마수가 귄터를 물려 했는데, 부적의 공격 반사 효과로 터져 나간 것. 그걸 보고 귄터는 부적 수만큼 마수를 해치웠다.] 페르디난드가 마시자마자 죽는 란체나베의 즉사독에서 살아남은 이유의 하나가 로제마인이 준 부적이 발동했기 때문이다. 또한 마법을 만드는데도 재능이 있는데, 복붙 마법(코피시테펫탄=Ctrl+C, Ctrl+V)을 별 생각 없이 만들기도 한다. 게다가 마석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긴 대신 마목을 이용해 만든 최고급 마지에 마법진을 그려두는 것으로 대활약 중이다.[* 5부 후반부에 트라우마가 생기나 한넬로레의 귀족원 5학년 편에선 자연스럽게 마석을 쥐는 등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 유르겐슈미트 내 귀족들 중 신전 및 의식에 대해서 가장 권위있는 인물로서 오랜 신전 생활 후 귀족원에 입학한 덕에 슈타프를 신물로[* 마력을 흡수하는 어둠의 신의 망토, 모든 악의를 차단하는 바람의 여신 슈첼리아의 방패, 강력한 위력을 가진 불의 신 라이덴샤프트의 창, 범위 회복이 가능한 물의 여신 플류트레네의 지팡이, 겨울에만 사용 가능하며 겨울의 권속을 불러들이는 에이비리베의 검, 계약을 하는데 사용하는 빛의 여신의 관, 제례 등을 치를 때 마력을 담는 데 사용하는 게두르리히의 성배. 이후 쌍수 신물 사용자로 진화한다.][* 여기서도 '로제마인 = 메스티오노라의 화신'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지식의 여신 메스티오노라는 신들 중에서도 예외적으로 모든 신의 신구를 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 변형시킬 수 있는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신전내 축문을 모두 암기한 인물이기에 소실되고 와전되어온 의식을 교정 가능한 인물.[* 하르덴첼에서 봄을 불러오는 의식을 재현할 때 남녀의 역할과 위치가 바뀐 의식을 지적하고 기적을 일으켰으며, 타니스베팔렌 토벌 때는 실전된 어둠의 신의 축문을 낭송하여 불가능에 가까운 토벌을 성공시켰다.]그리고 고등 기술인 이중 구현을 잠깐 본 것만으로도 따라할 수 있고[* 슈타프를 두 개 이상 만들어 쓰는 기술은 원래 기사 과정 실기에서나 배운다. 문제는 기사들이 쓰는 검+방패 조합은 페르디난드의 대사로 볼 때 절대 로제마인 식으로 휘두르는 게 아닌 것으로 보인다. 페르디난드가 편지 내용을 오독했다고 생각했을 정도이다. 게다가 로제마인이 쓰는 신구는 원래라면 중급 귀족 수준으로는 아예 형태도 유지시키지 못하고, 상급 귀족이라도 진심으로 쓰려고 하면 마력이 고갈나는 물건이라 영주후보생쯤은 되어야 가능하다. 이렇게 신구 여러 개를 이중구현하는 것은 규격 외인 페르디난드나 로제마인 정도가 아니면 못한다. 실제로 이를 본 왕족들도 평범한 검 및 방패와 신구가 같은 취급이냐고 허탈해한다.], 또한 생명의 속성이 방해가 되어 성공 사례는 책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성공률이 낮은[* 생명의 신 에이비리베가 ~~얀데레 스토커인 탓에~~땅의 여신 게두르리히를 제외한 나머지 신과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 전속성의 축복을 할 수 있다. 또한 슈타프 없이도 신들에게 기도가 닿는 신기한 능력도 가지고 있다.[* 평민 가족들과 연을 끊는 에피소드에선 마인의 마력이 새나오자 귀족 보호자들이 마인을 멈추려 드는데, 이는 그냥 터져 나온 마력은 공격성을 띄는게 일반 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인은 가족들을 위해 발현된 마력이니 가족들을 위해 써야 한다며 기도를 올렸고, 아직 귀족원에서 마력을 다루는 법도 배우지 않았고 슈타프도 없는 평민 꼬마가 기도를 읊는 것만으로 파괴성을 띌 마력을 축복으로 바꾸고 그것도 전속성 축복을 다수의 사람에게 바쳤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실제로 페르디난드와 기억 동조를 했을 때 페르디난드는 전력으로 마인을 제압하려 했다.][* ss에 의하면 인간들의 기도가 신에게 닿게 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이 '신의 뜻'인 슈타프이고, 신의 뜻을 얻어야만 신에게 기도를 바쳐 가호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로제마인은 슈타프도 없이 위에 언급된 것처럼 성공 사례가 거의 없는 전속성의 축복을 해냈다. 이 마법진은 성전을 마지막까지 읽어야 볼 수 있다는데, 성전 자체는 마력의 레벨에 따라서 읽을 수 있는 페이지에 한계가 있다.(마력이 부족하거나, 특정 대신의 가호가 없다면 중간중간 구멍난 것 처럼 나타난다.) 로제마인의 마력 수준은 성전을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많다는 것.][* 페르디난드까지는 못 미치나 왕재로 자란 제르바지오의 마력을 느낀 점을 봤을 때 로제마인은 유르겐슈미트 내 마력 랭크 탑에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1위는 페르디난드...] 얼마나 신들에게 진실되게 기도하는지가 이적을 행하는 기본 조건인 만큼, 신들이 없던 현실세계에서 넘어와 각종 이적을 경험하고 있는 로제마인에게는 신들이 실재한다라는 실감을 가장 크고 극명하게 느꼈다. 이러한 베이스가 패시브로 깔려 있는게 크게 작용한 것이다. 실제로 유르겐슈미트의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술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로제마인은 과학적인 지식으로 해명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이 신들이 실존한다는 느낌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작중 시점의 유르겐슈미트는 신전의 권위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오랜 역사의 첸트 계승법도 왕족이 혈통 세습으로 변질시킨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신의 존재를 진심으로 믿고 있던 로제마인은 유르겐슈미트 일반인들의 시점에서 꽤나 이상하게 보이고 있었다. 일단 주변에서 접한 사람들은 로제마인이 신전 출신이라 그렇다고 납득한다.] 지식면에서도 수준급이지만 기본 상식이 현대인 베이스라는 것이 오히려 디메리트다. 신분제 및 경직된 사회 정서와의 괴리 덕에 자신의 생각과 현실의 격차를 자주 느끼며 이 부분을 보강해줄 주변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적응이 끝난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한 역량을 보이며, 특히 1년 만에 중견 상인인 벤노와의 협상에서 대등한 위치를 점하고 귀족이 된 지 4년 만에 (1:1 상황 및 두수 접고 들어가는 페널티를 안고 있었다고는 하나) 왕족과의 거래에서 완승하기까지 한다.[* 사실 지기스발트는 아우브 에렌페스트가 마음대로 안 되자 로제마인을 구슬릴 목적으로 1:1 면담을 요청한다. 하지만 얌전한 귀족 아가씨인 줄 알았던 로제마인에게 오히려 역관광 당하고 만다.] 신전에서 현대어로 번역되지 않은 오래된 성전을 자주 읽다보니 대부분의 귀족들도 읽기를 힘들어하는 옛 언어와 오래된 문법을 현대어로 번역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능력이 나오는 부분이 단켈페르거의 역사서 번역이다. 단켈페르거의 역사서는 자그마치 1만년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에 원전이 고대어로 쓰여있어서 단켈페르거 귀족들 조차 제대로 번역할줄 아는 사람이 극소수인데, 이걸 완벽하게 현대어로 번역했다. 번역의 수준도 높아서 단켈페르거의 사람들조차 찬사를 아끼지 않는 수준.], 모은 이야기를 편집하거나 각색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대신 21세기 지구의 문학을 접한 경험이 있다보니 연애소설에서 신이 나타나는 장면으로 대체한 애정표현을 전혀라고 할 정도로 이해하지 못한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고전문학을 독해하는 느낌이라고 한다. 이러한 묘사는 이런식으로 해석하면 되는걸까? 하고 짐작하는 등 다도회에서 다른 이들의 감상을 듣고 해석이 맞는지 아닌지 채점받는 기분이라 도저히 몰입할 수가 없다고 한다.][* 게다가 키스신, 그것도 버드키스 정도로 표현된 이야기는 금서 취급받는다. 현대의 로맨스소설 중에서도 낮은 정도의 수위를 마인이 책에 넣었을 때 상스럽다는 이야기가 나온 걸로 봐선 문학적 감각이 현대인들과는 좀 많이 다른 모양이다.][* 덕분에 약혼식에서 자신의 약혼자가 읊는 약혼 문구에 다른 여자들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데 혼자 암호 해독하다가 포기하고 언제 끝나나(...) 기다린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치녀]]같은 행적을 보이는데, '당신의 색으로 물들여 주세요' 라고 한다던가 '가을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성관계|겨울의 도래를 앞당긴다]]'를 무슨 뜻인지 몰라서 사방팔방에 묻기도 한다. 전자는 페르디난드에게 3페이지짜리 답변문이 오게 만들었고, 후자는 플로렌치아와 질베스타,페르디난드가 동석한 자리에서 직접 실제 내용을 알고 나서 심하게 --수치사--부끄러워했다.] 전생에 어머니에게 휘둘려 [[신부수업]]으로 [[다도]], [[꽃꽂이]], [[서예]]등을 배운적이 있으며, 린샹([[린스]] + [[샴푸]]), [[양초]], [[비누]], [[아교]], [[잉크]], [[물감]] 따위를 만들려고 시도한 것도 전생의 경험이 바탕이 된 듯하다. 또한 책에 빠져 지내며 얻은 다방면의 지식을 간간히 잘 써먹고 있다. 예술면에서는, 일단 그림은 무난한 편이다. 전생에 여러 그림에 도전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한 듯하나 개념안 작성은 충분히 해내는 것으로 보아 유르겐과의 미적 감각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아마 현대인과의 감성 차이가 원인으로 보인다. 작중 표현에 따르면 사실주의 계열의 그림만이 인정받는 것 같은데 서브컬쳐 계열의 모에 그림체, 요컨대 만화에서나 쓰는 데포르메를 보면 이게 그림인지 낙서인지 분간을 못할 것이다.] 반면 음악은 전속 악사인 로지나와 만능초인 페르디난드가 가르치는 맛이 있다고 평할 정도로 수준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의무교육기간 동안의 음악수업 덕으로 기초가 있다고는 하지만 수주만에 처음 잡는 악기를 수준급으로 연주할 수 있으니 음악 수재가 맞다.[* 페슈필이 작중세계에서만 존재하는 오리지널 현악기이긴 하나, 현대에서의 위치는 피아노와 흡사하다고 한다. 아마 이러한 특성덕에 배우는것이 빨랐을 것이다.][* 로제마인 본인 스스로도 말하길, 마인의 귀가 좋아 음계를 잘 짚어내는 거 같다 한다.] 그외에 책의 외형과 냄새, 무게로 자신의 책을 구분할 수 있다.[* 이 능력은 4부 후반에 성전 위조 및 암살 미수 사건 때 큰 활약을 한다. --페르디난드 왈: "뭐야..기분나빠.."--] 누군가가 책을 바닥에 어질러 놓는다든지, 자기 책을 훔치는 등의 도서 관련의 불상사가 터지면 [[브로리|그 상대가 누구던지 "피의 축제"를 연다고 하는게 말버릇이다.]][* 보통은 온화한 로제마인이지만, 책을 건들면 지뢰양의 지뢰를 그야말로 크게 밟은 셈이 되기 때문...] 협상 능력도 최상급이다. 상인 시절 교육과 영주 후보생으로의 교육의 효과로 후반에 매우 부각된다. 단지 귀족적인 상식이 모잘라 여전히 귀족적인 말투로 꾸미는 것은 잘 못하지만, 상인 모드에 들어가면 무적이다.[* 상인 모드에 들어가면 그런 식의 평민들끼리의 교섭을 해본 적이 없는 상급 귀족은 특히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능력을 활용해 돈 버는 데에 꽤나 집착한다. 쓸 때는 쓰지만, 기본적으로 벌어둘 만큼 벌고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게다가 책에 대한 야망이 커짐에 따라 자금이 더 많이 필요하다. 고아원이나 하급 귀족 등을 도울 때도 돈으로 퉁치는 게 아니라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일거리를 준다. 심지어 상급귀족도 스스로 돈 벌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할 정도다. 이로 인해 로제마인의 관계자들은 하급귀족인 필린느만 해도 상위영지조차 인정하는 수준으로 올라간다. 또 기사 과정을 들은 것도 아닌데, 통솔력이나 군략이 상당히 뛰어나다. 어릴 적부터 페르디난드를 따라다니고, --페르디난드가 먹이로 틈틈히 던져준-- 군략에 관한 책도 읽었고, 실습은 하지 않았지만 이론은 독학으로 끝냈기 때문에 꽤 능력치가 높다. 실제로 작중 최고로 허약한 캐릭터치곤 변변한 기사 견습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인다. 페르디난드 때문에 토론베 퇴치부터 시작해 유레베를 위한 고레벨의 소재 수집을 귀족원 들어가기 전부터 경험했었고, 귀족원에 들어간 후엔 디터를 싫어하지만 일이 꼬여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대규모 디터를 지휘한다. 특히 슈바르츠와 바이스를 건 디터 이래로 루펜과 단켈페르거가 계속해서 디터를 걸어와서 실제 지휘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이렇게 매년 디터를 하다보니 루펜과 단켈페르거 출신들은 자신들을 상대로 매번 기발한 책략을 써 승리하는 로제마인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 비록 몸이 약해서 기사과정을 수강하지는 못하지만 디터를 좋아한다며 오해하기도 한다. 참고로 첫 번째 디터 당시의 로제마인을 보면 그녀가 전술 면에서도 페르디난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걸 볼 수 있다.[*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도 전술입니다. 정면 승부만이 싸움은 아닙니다. 단켈페르거와 인선부터 시작해 전력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이를 메우기 위해 상대의 허를 찌릅시다. 사용할 수 있다면 내 편이든, 은인이든 관계 없이 사용하고 뒤를 덮치고, 덫을 치고, 상대를 몰아넣어 자신에게 최선의 결과를 얻읍시다. 주먹구구식 정면 돌파만 하고 있어서는 페르디난드 님 같은 치밀함은 생기지 않습니다. '''……잠깐만요. 그런건 생기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에렌페스트로 귀환 후 영주 일족에게 그때의 책략을 말할 때 페르디난드는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작중 최후반에는 에렌페스트와 아렌스바흐간의 진짜 디터를 승리로 이끌고 중앙에서 단켈페르거와 함께 라오블루트와 제르바지오의 반란을 제압했기 때문에 단켈페르거 사람들은 로제마인을 경애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만 몸이 약해 전면에서 싸우지는 못하고 슈첼리아의 방패로 광범위한 안전지대를 생성해놓고 후방에서 지휘와 원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은 기수 안에 숨어서 주변에 축복(힐링 +버프)을 뿌린다. 온갖 축복을 다 받으면 중급 기사 중 강한 축에 속하는 속하는 마티아스가 마석으로 마개조한 그라오잠과 동급으로 싸울 수 있다. 참고로 마개조 그라오잠은 작중 최강급 보니파티우스와 상대하는 걸 전제로 한 시간 한정인 상태.[* 그녀가 접근전을 한 건 딱 2번뿐인데, 레스티라우트가 어둠의 방패로 공격해 라이덴샤프트의 창으로 어둠의 방패를 금가루로 만들어버린 것과, 게를라흐 전투에서 자신의 몸을 검은 마석으로 바꾸어 마력을 흡수해 싸우던 그라오잠과 싸우면서 기수에 마력을 때려부어 그라오잠을 금가루로 만든 것. 딱 2번뿐이다.] 로제마인의 정치적인 장점은 작중에서도 페르디난드에 의해 직접 언급되지만 로제마인에게는 명확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다. 시리즈 전체에서 로제마인을 위협할 비슷한 지위의 인물이자 '로제마인의 적'은 거의 없다. 란체나베 침공의 주모자 격인 게오르기네, 라오블루트, 제르바지오는 전부 로제마인하고는 연결고리가 적었다. 게오르기네는 작가가 직접 질베스타의 적이었을 뿐 로제마인에게는 아예 관심에도 없었다고 언급했고, 라오블루트는 로제마인에 대해서 페르디난드의 꼭두각시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중앙신전에 처박아두면 된다고 생각했다. 제르바지오는 '페르디난드의 숙적'이지 로제마인의 적은 아니였기에 아예 논외다. 그나마 작중에서 로제마인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그라오잠(기베 게를라흐), 글로리에(달돌프 자작부인), 베제반스(전 신전장) 정도였다. [[아주 좆되는 거야|그리고 로제마인을 건드린 자들의 결과는...]] 그라오잠은 3부 마지막 로제마인 습격사건의 범인으로 최후에는 직접적인 전투까지 벌인 숙적이었지만 정작 그라오잠 본인은 로제마인에 대해서 평민 청색 견습무녀 출신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하고 있었고, 로제마인식 압축법에 대해서도 천한 평민의 방식이 대단할 리 없다는 식이었다. 다만 마력은 탐내 로제마인을 생포해서 마력 배터리나 신식병으로 소모시켜 죽이려 했다. 베제반스 또한 이제 필요없으니[* 신식인 디르크가 새로 들어와서 굳이 마인이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저 불쾌한 계집애를 치우자며 아렌스바흐에 팔려 했다.[* 베제반스를 숙청한 건 질베스타와 페르디난드다.] 결국 명백하게 로제마인 개인에 대해서 적대심을 가진 건 달돌프 자작부인과 프라우렘 2명이었다. 그런데, 이들도 로제마인의 정치적 영향력을 경계했다기보다는 사적인 원한을 갖고 복수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결과적으로 이 사실은 여러모로 중앙기사단과 아렌스바흐의 반역세력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게오르기네는 4부 후반 시점에서 에렌페스트가 퍼뜨리던 여러가지 새로운 유행과 영지발전의 흐름은 신전에 은거하고 있던 페르디난드가 얼굴마담인 로제마인을 내세워 주도했다는 잘못된 정보를 얻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게 된다. 게오르기네의 에렌페스트 내 정보원은 구 베로니카파였는데, 구 베로니카파의 리더격이던 그라오잠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오인하고 있었으니 제대로 된 정보가 들어갈 리가 없었다. 그마저도 4부 마지막에 구 베로니카파 대숙청으로 게오르기네에게 이름 올린 귀족들이 모두 처형당하면서 5부 시점에서는 아렌스바흐에 제대로 된 에렌페스트 정보가 전달되지도 못했다.[* 사실 이 숙청도 로제마인이 성전이 바꿔치기당한 걸 눈치채고 구 베로니카파인 달돌프 자작의 협력을 얻어 파벌 내부 정보를 얻음으로써 에렌페스트 수뇌부는 계획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숙청을 감행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